소형폐가전 배출, 올해부터 수수료 폐지
소형폐가전 배출, 올해부터 수수료 폐지
  • 강선일
  • 승인 2018.03.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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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분리수거함 확대 설치 등
재활용품 수거체계 대폭 개선
대구시가 5개 미만의 소형폐가전 제품 폐기시 부과하던 개당 1천원의 폐기물 처리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 또 시민들이 언제든 소형폐가전을 개수에 상관없이 무료 배출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센터별로 소형폐가전 분리수거함을 5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소형폐가전 제품 폐기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런 내용의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기밥솥, 다리미, 선풍기, 청소기 등의 소형폐가전을 배출할 경우 5개 이상이면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이용하고, 5개 미만일 경우도 주민센터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에 무료로 배출하면 된다.

또한 유해성이 높고 재활용률이 저조한 건전지, 형광등, 종이팩 등의 분리수거함도 올해 총 1천400대(전년대비 20%↑)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및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원룸가와 다중이용시설에도 분리수거함 설치를 늘려 재활용 수거체계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대구시 지형재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분리수거함 확대 설치로 시민들의 분리배출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재활용 자원이 올바르게 순환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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