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CT스타트업 8개사, 美시장 진출 도전
대구 ICT스타트업 8개사, 美시장 진출 도전
  • 강선일
  • 승인 2018.03.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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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행사 참여
市, 비즈니스 상담·컨설팅 지원
대구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벤처창업기업 8개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ICT 스타트업 8개사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센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에서 열리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데모데이(demoday)와 상담 등의 투자유치 행사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센터는 2006년 설립된 민간창업센터로 300개 이상의 기술 스타트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다.

작년 행사에선 100여명의 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해 데모데이를 진행했으며, 대구지역 ICT 스타트업들도 개발제품에 대한 우수성 및 독창성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지역 참여기업 공모와 지원대상을 평가해 3개월에 걸쳐 투자유치 관련 사전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최종 8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실리콘밸리에서 유망 투자자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 및 개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별 아이템을 보면 △(주)리더스재활로봇의 재활치료실 자동화시스템 △라파엘씨아이(주)의 인공지능(AI) 기반 경제지표 데이터 예측시스템 △(주)소소의 이어 웨어러블 △(주)에너캠프의 스마트배터리 충전기 △(주)네오폰의 자유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이어폰 △(주)제이제이기술의 햅틱 기술을 활용한 촉각 전자펜 △(주)종로의료기의 스마트 배란 테스트 디바이스 △(주)에이에이치티의 박동성 고주파 신호자극 루게릭 질환치료기 등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지역 ICT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세계에 널리고 알리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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