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간호학과는 최근 보건관 동산홀에서 박명호 총장과 부총장, 교목실장, 최연숙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본부장 등을 비롯해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하는‘제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은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를 함으로써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간호인으로서 헌신한다’는 것을 교수, 학부모 등 앞에서 다짐했다.
선서생 93명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여성아이병원, 달서여성메디파크병원, 수성여성메디파크병원, 효성병원, 달서구보건소, 동구보건소, 달성군보건소 등의 기관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선서 이후 2학년 후배들의 축가와 4학년 선배들의 응원 퍼포먼스가 이어져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명호 총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시고, 귀한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으로서 어려운 상황도 만날 수 있겠지만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잘 헤쳐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2011년 8월 입학정원 30명으로 신설인가를 받은 이후 2012년 7월 입학정원 30명 증원, 2013년 4년제로 승격, 2015년 입학정원 14명 증원, 2016년 5월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통해 간호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