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농협에도 협조 요청
(재)경북농민사관학교(학교장 조남월)는 농촌의 고령화로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교와 협의해 농촌 일손 지원 동아리를 조직해 지원한다.
농가는 젊은 인력을 활용하고 학생들은 농촌의 경험과 현실을 알게되고 학비도 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FTA 특별위원장인 손재근 농어촌 일자리 및 인력양성지원센터장은 최근 각 대학 지도교수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의 일자리 사업 추진 점검을 하고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각 대학 동아리 임원단도 간담회를 가져 현재의 농촌 실정을 설명하고 금년도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농업인이 희망하는 날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요 조사를 시군과 농협 농정지원단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는 경북도내 1만1,255명이 농어촌 일손 부족에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1만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 농업인이 일손이 필요로 하면 사계절 지원이 가능한 경북농민 학교 (경북 군위군 효령면 치산효령로 1610, 054-624-0128)로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