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가 소화기로 진압
경북 구미시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으나 직원이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구미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 구미시 선기동 효구미실버힐 4층 복도 천장에서 불이 났다. 요양보호사 하혜영(여·54)씨는 119로 신고한 뒤 침착하게 소화기를 찾아 불을 진압했다. 불은 복도 천장에 설치된 LED등에서 누전 등의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액은 1만원에 불과했다.
김윤수 봉곡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같다”며 “신고자 초기진압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요양원에는 어르신 70여명이 있고, 직원은 50여명이다. 이 요양원은 지난해 12월 구미소방서가 주최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15일 구미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 구미시 선기동 효구미실버힐 4층 복도 천장에서 불이 났다. 요양보호사 하혜영(여·54)씨는 119로 신고한 뒤 침착하게 소화기를 찾아 불을 진압했다. 불은 복도 천장에 설치된 LED등에서 누전 등의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액은 1만원에 불과했다.
김윤수 봉곡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같다”며 “신고자 초기진압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요양원에는 어르신 70여명이 있고, 직원은 50여명이다. 이 요양원은 지난해 12월 구미소방서가 주최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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