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대구신문사장배 달구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7∼18일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화보·관련기사 18·19면)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시배드민턴엽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배드민턴 종목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노두석 대구시배드민턴협회장과 배드민턴 동호인·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당 축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의 10만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200여 클럽을 중심으로 겨우내 땀방울 맺히고 수고를 마다않고 실력을 닦았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를 확인해보는 올해 첫 대회가 이 대회입니다”라며 “올해는 대회 참가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육상진흥센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만큼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노두석 대구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해 동호인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와 배드민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신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주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