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아리랑’ 대중화·저변확대 나서
‘문경새재아리랑’ 대중화·저변확대 나서
  • 전규언
  • 승인 2018.03.19 13: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 ‘2018아리랑학교’ 개강
악보 제정 앞두고 강사 등 육성
정체성 확립 이론·실기 교육
유명아리랑 견학·경창대회도
‘아리랑도시’ 문경시가 문경새재 아리랑의 저변 확대 등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경시는 19일 문경새재아리랑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과 아리랑학교(교장 김연갑),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를 통해 ‘2018아리랑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문경새재아리랑제를 개최하고 지난해 제10회 행사를 치른 문경시는 2015년 12월13일 ‘아리랑도시 문경’을 선포한 바 있다.

여기에 발맞춰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아리랑학교를 운영해 문경새재아리랑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새재아리랑 기준 악보 제정을 앞두고 체계적인 보급을 위한 강사 육성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이 더해지고, 새재아리랑의 저변확대와 대중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 교육은 국내 유명 아리랑 견학, 상·하반기 과정별 수료식 때 토론회와 발표회, 경창대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은 올해는 문경문화원 제2강의실에서 4월5일 개강식을 갖고,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상반기 12회차, 하반기 10회차로 열린다.

상반기는 일반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60명이 수강 가능하며, 하반기는 상반기 수료자와 현직교사 중 선착순으로 20명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문경문화원 방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사는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과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자를 비롯해 외부 전문강사를 각 과정별로 초청할 계획이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김연갑이라는 아리랑의 거장이 문경과 인연을 맺고 아리랑 전도사로 나선 것이 아리랑도시 문경의 소중한 자산”이라며“교육을 통해 문경새재아리랑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대중화와 저변확대 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