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 운영
교육비 부담 ‘뚝’…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 운영
  • 남승현
  • 승인 2018.03.20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묘동 위즈숲유치원 선정
2020년까지 예산 12억 지원
“공립·사립의 장점만 확보”
전국 최초로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이 운영된다.

특히 개방형 사립유치원은 학부모 부담금이 일반 유치원의 10분의 1에 불과해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부터 동구 지묘동에 있는 학교법인 위즈숲유치원을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으로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에 공립 수준의 재정을 지원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높이는 새로운 유치원 운영 모델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대구지역 법인 사립유치원 32개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공모를 거쳐 최근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 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위즈숲유치원(학교법인)’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위즈숲유치원(6학급 88명)은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4억 원씩 총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고 학부모 부담금은 지난해 약 26만원에서 2만원 이하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또 교직원 인건비와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재·교구 및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부모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개방형 사립유치원 선정 및 운영이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장점을 살리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위즈숲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외부인사로 구성된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 지원위원회’를 운영, 교육과정 및 재정·회계 분야 컨설팅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와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