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경북본부는 지난 21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극복을 위해 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하고, 각 관리단 단장을 팀장으로 하는 ‘예산조기집행 점검대책반’을 가동하고 29일 첫회의를 열어 예산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수공 경북본부는 성덕댐 부항댐 화북댐 등 신규댐 건설사업과 임하댐 보조 여수로공사,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 크고 작은 시설 개대체 사업등 올해 추진중인 여러 건설사업에 총 3천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중 61%에 달하는 1천865억원을 상반기까지 조기집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매월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2월까지 계획중인 사업의 조기발주 완료와 선급금 지급율 10% 상향조정, 발주공사의 기성검사 간소화, 투자확대사업 발굴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 해결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수공 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화북댐 건설공사 등 616억원을 조기 발주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75건의 공사발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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