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이 영천 경마공원의 조속한 설계착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김낙순 신임 마사회장 및 농림부, 경북도, 영천시 관계자 등과 함께 금호읍 일대 경마공원 현장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갖고 말산업 육성과 이를 위한 영천 경마공원 사업의 중요성 및 지역주민의 열망 등을 설명하며 조속한 설계착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영천 경마공원에 대해 확실한 추진 의사를 밝힌 농림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임 마사회장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공기업의 신뢰 측면에서라도 확실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마사회장은 “영천 제4경마장을 꼭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내려온 것”이라며 “이만희 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토록 하겠고, 영천 렛츠런 파크는 경마뿐만 아니라 자연친화형 승마와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