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국채보상운동 특별 사진전’을 4월 1일까지 대백프라자 식당 특별전시장(11층)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지난해 10월말 유네스코(UNESCO)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에 진 나랏빚을 갚고자 전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으로 이 운동은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시민운도 다른 자랑이 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대구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국채보상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백화점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는 1907년 2월 조직된 국채보상기성회가 발표한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1907년)가 소개되고 있는데, 취지서에는 국한문과 한글이 앞뒤로 인쇄되어 있으며 의연금을 낸 사람을 회원으로 인정하고, 이름과 금액을 신문에 공고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성산이씨 홍와종택 기탁자료인 ‘단영상채광고가’와 담배를 끊어 국채를 갚자는 내용의 노래로 순 한글로 구성 된 ‘대한자강화월보’(10호) ‘단연동맹가’, 경기도 하도면 장곶동 주민들이 64원을 의연하고 받은 ‘대한매일신보 영수증’ 등 다양한 자료 사진 15점(1000x1800, 롤브라인드베너)이 소개되어 있다. 053-420-8015∼6
황인옥기자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에 진 나랏빚을 갚고자 전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으로 이 운동은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시민운도 다른 자랑이 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대구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국채보상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백화점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는 1907년 2월 조직된 국채보상기성회가 발표한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1907년)가 소개되고 있는데, 취지서에는 국한문과 한글이 앞뒤로 인쇄되어 있으며 의연금을 낸 사람을 회원으로 인정하고, 이름과 금액을 신문에 공고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성산이씨 홍와종택 기탁자료인 ‘단영상채광고가’와 담배를 끊어 국채를 갚자는 내용의 노래로 순 한글로 구성 된 ‘대한자강화월보’(10호) ‘단연동맹가’, 경기도 하도면 장곶동 주민들이 64원을 의연하고 받은 ‘대한매일신보 영수증’ 등 다양한 자료 사진 15점(1000x1800, 롤브라인드베너)이 소개되어 있다. 053-420-8015∼6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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