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대 재래시장에서 소매치기를 일삼은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대구지역 내 재래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일삼은 혐의로 S(7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에서 K(여·80)씨로부터 3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칠성시장, 서문시장 등 대구지역 내 재래시장을 돌며 행인들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거나 빈 점포의 금고를 터는 수법으로 총 15회에 걸쳐 75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달성군 가창면의 한 경마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S씨는 절도 등 전과범으로, 훔친 돈을 모두 경마장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빈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대구지역 내 재래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일삼은 혐의로 S(7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에서 K(여·80)씨로부터 3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칠성시장, 서문시장 등 대구지역 내 재래시장을 돌며 행인들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거나 빈 점포의 금고를 터는 수법으로 총 15회에 걸쳐 75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달성군 가창면의 한 경마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S씨는 절도 등 전과범으로, 훔친 돈을 모두 경마장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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