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발목 잡힌 팀 킴…준결승 진출 좌절
미국에 발목 잡힌 팀 킴…준결승 진출 좌절
  • 승인 2018.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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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컬링 대표팀, 3-10 완패
여자컬링 대표팀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던 미국에 가로막혀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준결승 진출 결정전에서 미국에 3-10으로 완패했다.

예선 성적은 한국이 3위(8승 3패), 미국은 6위(6승 6패)로 한국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예선에서도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9-8로 꺾었다.

하지만 이날 미국은 복병으로 변신했다. 특히 스킵 제이미 신클레어가 93%의 샷 성공률로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8엔드까지는 3-3으로 팽팽했으나 한국은 9엔드 7점을 대량 실점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쾌거를 이룬 대표팀은 이제 한국 컬링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할 수 없게 됐다.

준결승 진출 결정전에서 미국에 3-10으로 패하면서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작년 6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순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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