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대구 도심 달려요”
“봄바람 맞으며 대구 도심 달려요”
  • 이상환
  • 승인 2018.03.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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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 내달 1일 개최
풀코스 폐지·참가자 편의 개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Silver Label‘ 인증 대회인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한육상연맹은 이번대회를 풀코스,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로 나눠 가족이 건강을 다지는 도심 축제로 대회를 치른다.

대구국제마라톤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루프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풀코스 동호인 감소 추세와 장시간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감안해 마스터즈 풀코스를 폐지하고 하프코스를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교통통제시간이 종전보다 중구(태평로·북비산로·서성로)는 1시간 30분, 수성구는 20∼50분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아울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스포츠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동호인 부스를 마련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간이화장실을 수세식 캐노피화장실로 교체하고 화합의 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실황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또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라톤 코스 내 노선버스를 우회 운행하도록 하고,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6년 연속 IAAF 실버 라벨 인증을 받는 등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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