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업 ‘환경 컨설팅’ 4억7천여만원 원가절감
8개 기업 ‘환경 컨설팅’ 4억7천여만원 원가절감
  • 서영진
  • 승인 2018.03.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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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정공정 확산사업 보고회
온실가스 282t·폐기물 120t 저감
최고 성과기업에 ‘플라스틱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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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22일 2017년도 청정공정 확산사업 수행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영상회의실에서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사업주관기관 및 참여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7년도 청정공정 확산사업 수행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영천시와 전문수행업체가 참여해 영천지역 중소기업 20곳을 대상으로 청정공정 확산사업을 수행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청정공정 확산사업은 국내외 강화되는 산업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개선, 에너지 절약, 작업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는 환경 컨설팅 사업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20여개의 업체에 1차 기업 진단을 수행했고, 실효성이 높은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8곳에 시비 6천여만 원을 지원해 2차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시설개선을 통해 총 4억 7천600만 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사업으로 영천시는 원가절감 외에도 온실가스 282t을 저감했고, 원료 및 폐기물 120t, 폐수 3만2천704㎥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2차 시설개선 사업 선정 기업 중 하나인 플라스틱 뱅크는 이 사업을 통해 연 3억 원 이상의 공정 개선을 이뤄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정 최고 성과 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청정공정 확산사업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06년 시범사업으로 대구, 부산, 인천 등 광역 지자체가 참여해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사업 추진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참여 기업 수를 확대, 올해는 영천시를 포함한 전국의 7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이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 기업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각종 지원 사업 혜택이 관내 모든 업체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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