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림들, 춘계 석전대제 잇따라 봉행
지역 유림들, 춘계 석전대제 잇따라 봉행
  • 서영진
  • 승인 2018.03.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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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울진·평해향교
춘향제3

지난 26일 영천향교(전교 김달헌) 대성전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향교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되었다.

이날 춘향제 초헌관(初獻官)은 김영석 영천시장, 아헌관(亞獻官)은 이활로 유림원로, 종헌관(終獻官)은 김회번 유림원로가 각각 맡아 항례를 올렸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 문화재 85호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향교는 옛 성현께 제사를 드리고 학문을 갈고 닦는 조선시대 지방의 국립교육기관으로, 특히 영천향교는 2015년부터 향교·원문화재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향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선조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울진향교및평해향교춘기석전제봉행3

울진향교(전교 윤근오) 및 평해향교(전교 손광록)는 지난 26일 울진·평해향교 대성전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제관, 장의,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울진·평해향교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봉행하고 있다.

향교 관계자는 “석전 봉행을 통해 점차 퇴색되어 가는 도덕성 회복과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고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문화행사로 국민정신의 정화와 전통문화 창달에 할 것”이라고 했다.

울진=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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