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왔네, 갤러리에 꽃 피었네… 대백프라자갤러리, 내달 8일까지
새봄 왔네, 갤러리에 꽃 피었네… 대백프라자갤러리, 내달 8일까지
  • 황인옥
  • 승인 2018.03.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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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아토
이은우 작 ‘아토’ 대백프라자갤러리 제공

대백프라자갤러리가 새봄의 대표 키워드인 ‘꽃’을 주제로 작품전을 열고 있다. 참여작가는 꽃을 주제로 작업을 펼쳐온 강정주, 강주영, 권유미, 이은우, 임은희, 최현미 등이다

작가 강정주는 창작활동이 갖는 노동의 가치를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듯 경이로운 의식으로 승화 시키고, 강주영은 아름다운 꽃들로 숲을 이루는 원시적인 자연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권유미는 상상으로 추출된 친숙한 이미지의 꽃을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모사하고, 청일점 이은우는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력과 풍부한 감수성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임은희는 꽃이 피고 수풀이 우거진 공간,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앉아있는 여인의 모습에서 새로운 조형미와 여성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하고, 최현미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억들과 삶의 조각들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빛바랜 기억의 잔상들을 꽃이라는 새로운 생명의 모습으로 추억해 내고 있다. 전시는 4월 8일까지. 053-420-8015∼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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