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찻사발 대전 大賞 ‘강미향 立鶴’
전국찻사발 대전 大賞 ‘강미향 立鶴’
  • 전규언
  • 승인 2018.03.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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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행사
전국서 도예가 등 144점 출품
대상작_입학
제15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미향씨 작품 ‘입학’.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열린 제15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전북 무주요의 강미향(51)씨가 출품한 입학(立鶴) 찻사발이 영애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근대 찻사발의 본향’인 문경을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특별 기획행사다.

찻사발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전국의 도예인 및 도예 입문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78명의 도예가와 도예전공 학생이 모두 1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단국대학교 박종훈 석좌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이정환 경북도 최고장인과 김억주 문경시 도예명장, 오정택 문경시 도예명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 등 모두 78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입학(立鶴) 찻사발은 작품의 앞과 뒤에 백상감과 흑상감을 채워 넣은 두 마리의 학을 조각하고 하늘색 바탕에 붉은색과 노란색의 요변으로 장식해 봄에 꽃이 피어나는 형상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미향씨는 1991년 무주요를 설립해 작품활동을 해 왔으며, 2016년 제13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금상, 2017년 경남 찻사발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 했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7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며, 수상작은 4월 28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 마련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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