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쉬움 씻자”…男 컬링, 세계선수권 출격
“평창 아쉬움 씻자”…男 컬링, 세계선수권 출격
  • 승인 2018.03.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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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등 총 13개팀 참가
내달 1일부터 9일간 열전
경북체육회 소속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격,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씻는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오후 출국한다.

임명섭 코치가 지도하고 김창민 스킵, 성세현, 김민찬, 이기복, 오은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7위로 마무리하고 “원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남자컬링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스킵 니클라스 에딘)과 9위에 머문 이탈리아(스킵 조엘 레토르나즈)도 참가한다.

올림픽에 나오지 않은 각국 팀도 대거 만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는 평창올림픽에 나온 케빈 쿠이 팀이 아닌 브래드 구슈 팀이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구슈 팀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과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 외 중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코틀랜드, 스위스, 미국 등 총 13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경기 방식은 앞서 끝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와 같다.

예선에서 총 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한 차례 결정전을 벌여 준결승에 오른다.

여자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정)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고 27일 귀국, 남자컬링 대표팀에 바통을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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