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 더 버텼어도”…대구FC, 아쉬운 무승부
“5분만 더 버텼어도”…대구FC, 아쉬운 무승부
  • 이상환
  • 승인 2018.04.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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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1-1…4경기째 무승
황순민, 시즌 첫 골 터뜨려
후반 40분 최재현에 동점골 허용
대구FC가 4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대구는 지난달 3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황순민이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올 시즌 치른 4경기에서 2무 2패(승점 2)를 기록,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대구는 ‘골게터’ 세징야와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복귀하면서 오랜만에 ‘완전체’가 가동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시즌 첫 승은 후반 5분여를 남겨두고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대구는 전반 32분 황순민의 선제골이 일찌감치 터드지면서 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황순민은 올 시즌 대구의 1호골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이후 추가골이 터지지 않은데다 후반 중반 오광진이 퇴장을 당한 이후 숫 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남은 후반 40분 최재현이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대구는 오는 7일 창원에서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남FC를 상대로 5라운드를 치른다.

포항 스틸러스는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포항은 이날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정원진과 김승대의 연속 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를 2-1로 물리쳤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시즌 무패를 달렸다. 반면 울산은 4연패에 빠졌다.

상주 상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전에서 0-1로 패했다.

제주에서는 원정팀 수원 삼성이 ‘푸른’ 데얀의 리그 첫 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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