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사 착수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 익명의 단체가 불법 여론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 관련 전화 여론조사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 한 단체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사전신고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조사 기관명 등을 밝히지 않은 채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 지지를 묻는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단체는 경선에 참여한 한 특정 후보에게 편향적인 조사 문항을 만들어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수사 의뢰 자료 등을 받아 불법 여론조사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무진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 관련 전화 여론조사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 한 단체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사전신고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조사 기관명 등을 밝히지 않은 채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 지지를 묻는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단체는 경선에 참여한 한 특정 후보에게 편향적인 조사 문항을 만들어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수사 의뢰 자료 등을 받아 불법 여론조사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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