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상생관계
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상생관계
  • 승인 2018.04.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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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1일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향후 50년의 과제로 ‘한계를 뛰어 넘어 철강 이상으로(Unlimit the Limit: Steel and Beyond)’라는 미션을 발표하고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 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포스코는 그저께 지역사회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통 큰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포항시와 체결하기도 했다.

창립 반세기의 포스코는 새로운 비전으로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에는 연 매출 500조원, 영업이익 7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현재의 철강 분야에서 탈피해 철강, 인프라, 신성장 등 3대 핵심 사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이익도 현재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에서 철강, 인프라, 신성장 분야에서 4:4:2의 비율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변경하겠다고 한다.

1968년 설립된 포스코는 한국의 공업 발전사 바로 그것이다. 포스코가 처음 쇳물을 생산한 1973년 416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28조5천538억원으로 686배가 늘었다. 1968년 198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1인당 GDP도 지난 2016년 2만7천539달러로 약 140배나 증가했다. 1973년 449천톤이던 포스코의 조강생산량은 2017년에는 3천720만톤으로 늘었다. 그 덕택으로 한국의 조선과 자동차 산업 등이 오늘날 이처럼 크게 발전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저께 포스코와 포항시는 지난 50년의 상호관계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단단한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해 단기적으로 환경, 안전, 재난분야 등에 1조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장기적으로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의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의 6개 조항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스코와 포항시의 협약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면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경제 소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가 지역사회의 재난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키로 한 것 자체가 시민들의 사기앙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의 부단한 기술혁신 및 경영쇄신 노력과 53만 포항 시민과 아낌없는 성원이 아름답고도 새로운 ‘100년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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