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환경硏, 10월까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대구 보건환경硏, 10월까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 남승렬
  • 승인 2018.04.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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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동구지역 우사 주변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해 모기 종류별 채집 개체수와 일본뇌염 바이러스 보유여부를 조사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 특히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앞서 이달 1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돼 지난 3일 전국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6월 19일에 첫 발견됐다. 일본뇌염 확진 환자수는 1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9명의 환자(잠정통계)가 발병해 2명이 사망했다.

김형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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