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이영우 “정시모집 확대 철회하라”
우동기·이영우 “정시모집 확대 철회하라”
  • 남승현
  • 승인 2018.04.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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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공개건의서 발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로
교육의 본질 지켜주길”
최근 교육부가 수시모집 축소, 정시모집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과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이 ‘정시모집 확대 철회를 위한 대정부 공개 건의서’를 발표했다.

우 교육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혀 인재양성,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 협력학습과 과정중심 평가를 통한 교실혁신 등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양 교육감은 △정시모집 확대는 재고되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확대해야 한다 △대입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 등급 반영은 폐지되어야 한다(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자격고사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교육감은 “교육은 희망이며 무너진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시킬 수 있는 것이 교육”이라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며 교육부는 학종부 확대로 교육의 본질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입제도 변경은 공청회, 현장여론 수렴을 통해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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