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업무에 큰 도움 될 것”
인도네시아의 과학기술분야 유학생 파견 ‘RISET-Pro(Research and Innovation in Science and Technology) 장학 사업’에 선발된 엘리트 공무원들이 계명대학교에 입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8일 계명대에 따르면 2017학년도 후기 13명, 2018학년도 전기 8명 등 총 21명의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특례입학이 아닌 일반대학원생들과 똑같은 입학절차를 밟아 합격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유수대학 출신의 국가 인재들로 인도네시아 과학연구소, 국립 우주항공연구소, 등 정부 주요 연구기관에서 오랫동안 재직 중인 중견 공무원들이다.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휴직을 하고 계명대에서 정규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선택 전공은 기계공학과, 디자인과, 전자전기공학과 등 10개 학과로 본인들의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인 아흐마드 줄피아노 우타마씨는 “좋은 교육여건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 귀국 후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