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컬링, 세계랭킹 ‘8위’
한국 남자 컬링, 세계랭킹 ‘8위’
  • 승인 2018.04.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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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역대 최고성적 영향
한국 남자컬링이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세계컬링연맹(WCF)이 9일 발표한 남자컬링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8위를 차지했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활약이 랭킹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북체육회 소속의 김창민 스킵과 성세현, 오은수, 김민찬, 이기복으로 구성된 남자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기존 16위이던 세계랭킹도 역대 최고인 8위로 끌어 올렸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스웨덴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기존 세계랭킹 1위 캐나다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스웨덴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랭킹도 2위로 밀려났다.

미국, 스위스,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일본이 3∼7위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서 5위를 거둔 한국 여자컬링은 세계랭킹 6위에 올라 있다.

스웨덴은 여자컬링 세계랭킹에서도 캐나다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 신흥 컬링 최강국으로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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