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지주 회장-은행장 분리 결론
DGB금융그룹, 지주 회장-은행장 분리 결론
  • 강선일
  • 승인 2018.04.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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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지주 회장-은행장 분리 결론



DGB금융그룹(지주)이 지주 회장과 대구은행장을 분리 선출하기로 했다. 지주사와 대구은행을 분리하는 지배구조개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DGB금융은 11일 통합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는 한편,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주사 차기 회장 후보군은 ‘개방형’ 공모로 진행하는 대신 차기 은행장 후보군은 지주 및 은행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에 관한 세부기준은 DGB금융지주 및 대구은행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차기 지주 회장 및 은행장 선출을 위한 다음 임추위는 지주는 23일, 은행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DGB금융지주 및 대구은행 임추위는 “주주 및 고객, 지역사회와 임직원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합리적 투명한 절차를 거쳐 그룹과 은행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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