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파랑새다리 아래를 오색 등불로 가득 채우는 제12회 청도유등제가 지난 7일~ 8일까지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5천 여개의 등으로 청도천변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 유등제는 소원지 달기, 유등 띄우기, 탁본체험, 감물염색체험, 불교소리체험, 연꽃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전통차 시음회, 다식 체험, 사찰 먹거리 등이 마련됐다.
7일 개막 점등식과 함께 강진 등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이 열렸다.
8일에는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청도 유등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여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천을 밝히는 아름다운 등불로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공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