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환자 중 9세 이하 18%
“손 씻기로 바이러스 예방”
“손 씻기로 바이러스 예방”
일교차가 큰 봄철 감기 환자가 한해 87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기는 약을 먹어도 증상을 완화할 뿐, 바이러스가 빨리 없어지거나 앓는 기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가들은 손 씻기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1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감기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천11만6천350명이었다. 9세 이하 아동이 355만6천155명으로 전체 환자의 17.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으로 보면 3만9천628명으로, 10명 중 4명꼴이다. 진료 인원은 겨울(12∼2월)에 963만명으로 가장 많고, 봄(3∼5월)이 873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을(9∼11월) 813만명, 여름(6∼8월) 614만명 순이었다.
건보공단 측은 “봄철에는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가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에 따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봄철 감기 질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9세 이하 소아와 10대 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이 미숙한 상태로, 단체 생활에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손 씻기가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입증된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기는 약을 먹어도 증상을 완화할 뿐, 바이러스가 빨리 없어지거나 앓는 기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가들은 손 씻기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1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감기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천11만6천350명이었다. 9세 이하 아동이 355만6천155명으로 전체 환자의 17.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으로 보면 3만9천628명으로, 10명 중 4명꼴이다. 진료 인원은 겨울(12∼2월)에 963만명으로 가장 많고, 봄(3∼5월)이 873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을(9∼11월) 813만명, 여름(6∼8월) 614만명 순이었다.
건보공단 측은 “봄철에는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가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에 따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봄철 감기 질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9세 이하 소아와 10대 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이 미숙한 상태로, 단체 생활에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손 씻기가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입증된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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