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10월 대구서 나흘간 열려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10월 대구서 나흘간 열려
  • 김종현
  • 승인 2018.04.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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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제작자 네트워크 형성
콘텐츠 공동제작 등 논의
관광명소 소개 팸투어도
지역촬영 유치기회 마련
대구시가 아시아 유력 작가-제작자 간 네트워크 형성의 장인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를 오는 10월 대구에 유치하고, 12일 시청에서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06년 부산을 시작으로 한·중·일 영상선진도시에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아시아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가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4일간 대구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ATDC:AsianTVDramaConference)’는 각국의 드라마 제작 현장을 이끄는 작가, 제작자가 모여 아시아 드라마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공동제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드라마 전문 국제회의이다. 작년 제12회 행사에는 11개국 62개 단체, 200여명의 전문가와 일반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드라마 발전에 공헌한 각국 대표 배우를 시상하는 제13회 ATDC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컨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지의 주요 관광명소와 지역의 촬영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도 진행돼 각종 드라마의 지역촬영 유치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에서 한·중·일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작가, 제작자들이 모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아시아 콘텐츠 공동제작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가주의 영화제라 불리는 ‘대구단편영화제’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영상콘텐츠 창작지원을 위한 대구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총 10여개 국을 대표하는 작가, 제작자 300여명에게 ‘괜찮아, 사랑이야’, ‘사랑비’, ‘사자’ 등 다수의 작품에 등장하였던 대구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며, 드라마 촬영지로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글로벌 공연문화도시, 대구에서 개최될 컨퍼런스가 아시아 최고 작가, 제작자에게 신선한 영감과 자극을 주는 소통과 교류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대구시의 드라마 지역촬영 유치 및 지역 영상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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