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민간기업 '티엔에스'에 기술 이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민간기업 '티엔에스'에 기술 이전
  • 최규열
  • 승인 2018.04.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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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미생물 검출 시간 축소
“제품화 위해 기업 지원 계획”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 이하 기술원)은 지난 11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 티엔에스(주) (대표 김봉석)과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해 얻은 성과다.

티엔에스(주)에 이전하는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검출하는 방법은 기술원 김형진 박사(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 연구팀과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나노바이오개발팀)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시간에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양호한 신뢰도로 검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장시간에 걸쳐 식중독 균과 같은 병원체를 검출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즉석식품에 활용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미생물 검출방법은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장비가 갖춰진 실험실에서 전문가에 의해 3~5일 정도의 긴 시간이 필요한 반면, 본 기술을 활용할 경우 4시간 내에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신뢰성 있게 검출할 수 있다.

김봉석 티엔에스(주) 대표는 “식중독 관리가 요구되는 대형공장에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향후 기술에 대한 사업화와 함께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은 “Time-to-market 전략으로 빠른 제품화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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