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 ‘저출산 극복’ 힘 모은다
포항 시민 ‘저출산 극복’ 힘 모은다
  • 윤부섭
  • 승인 2018.04.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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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체 300명 명예홍보대사
시책 발굴·출산 인식 개선나서
포항시민 모두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평생학습원에서 초저출산의 흐름에 따라 시 차원 출산 정책 및 출산 장려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기업, 단체, 개인 등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출산장려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포항시 출산장려 명예홍보대사’는 가족친화인증기업,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본부,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단체들과 읍면동 다자녀 멘토가정, 학부모 운영위원 등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명예홍보대사는 출산과 양육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를 구현할 모범적인 역할 모델로서,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출산 장려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출산장려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중 출산장려 UCC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콘텐츠 및 시책을 개발하고 출산장려 서포터즈를 정식으로 출범한다.

또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혼·출산 장려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혼부부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하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조례로 제정해 연간 1천쌍이 혜택 받도록 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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