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모자와 함께라면 지진 걱정 없어요”
“방재모자와 함께라면 지진 걱정 없어요”
  • 승인 2018.04.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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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초, 전교생 개인별 모자 지급
재난상황 대비 안전훈련 강화도
하빈초-전교생지진방재모자갖춰


대구시교육청 지정 행복학교인 대구 하빈초등학교는 올해 행복학교 예산 중 일부를 편성해, 병설 유치원생 및 전교생 80여 명 모두에게 개인별 지진 방재 모자를 지급했다.

이번에 구입한 지진 방재 모자는 학생 및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 평상시에는 의자의 등받이·방석으로 사용하고, 위급 시 머리에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해 구입했다.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지난해 포항 지진까지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뼈저리게 느꼈던 학생들에게 지진 방재 모자 구비는 위급 시 안전은 내 스스로가 지켜야 할 중요한 의무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정우현 학생은 “작년 포항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을 많이 받았다. 평소 몸에 밴 훈련이 있어야만 위급한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다는 말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받은 지진 방재 모자는 혹시나 있을 지진에 내 머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수호신 모자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지진 방재 모자를 머리에 썼다.

서영삼 하빈초 교장은 “지난해 포항 지진 때는 우리 학교 건물도 흔들거려 아이들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순간적으로 학교 유리창과 건물이 흔들려 아이들 또한 많이 놀랐다. 그 후 특히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며 “위급 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줄 방재 모자를 갖추게 돼 무척 기쁘며, 앞으로 이를 적극 활용해 생활 속 안전훈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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