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역대 地選 중 최다 출마
서구·남구·북구·수성구 확정
동구청장은 바른미래와 3파전
서구·남구·북구·수성구 확정
동구청장은 바른미래와 3파전
각 정당의 6·13 지방선거 후보 공천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구 기초단체장 대진표 절반 이상이 짜여졌다. 민주당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 후보를 냈다.
15일까지 대구 8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의 대진표가 나온 것은 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 등 5곳이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서재헌(39) 민주당 청년위원회 대변인과 한국당 권기일(53) 전 대구시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바른미래당 강대식(58) 현 동구청장도 나와있어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서 대변인은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중 나이가 가장 적다.
그는 군공항 쇼핑·문화·레저 복합공간으로 조성, 대한민국 대통령 거리·박물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전 대구시의원은 금호강을 테마공원으로 조성, 신암 재정비촉진지구사업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강 구청장은 동천유원지 명소화 등 도심 휴게 공간과 생활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청장에는 민주당 윤선진(61) 전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대구 서구 선대위원장과 한국당 류한국(63) 현 서구청장이 대결한다.
대구 단체장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인 윤 전 위원장은 구정의 합리적인 투명시스템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류 구청장은 내달 중순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계획 중이다.
서대구역사 건립·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토대로 한 구정의 연속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임병헌 구청장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남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현철(57) 전 남구의회 의장과 한국당 조재구(55) 전 시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민주당에서 영입한 경우여서 이변이 없는 한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02년 제3회부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까지 모두 4번을 무소속으로 출마해 2번 당선됐다.
조 시의원은 제4회·제5회 지방선거에서 남구의원, 제6회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의원(남구제2선거구)에 당선됐다.
북구청장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배광식(58) 북구청장을 상대로 민주당 이헌태(55) 북구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배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고대 역사 문화 특구 사업·도청 후적지 개발 등 도심 활성화 사업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구의원은 도청 이전 터에 대구시민청을 건설하고 세계 그네 공원·트램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수성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남칠우(58) 전 김부겸대구시장후보 조직총괄본부장과 한국당 김대권(56) 전 수성구 부구청장이 경쟁한다.
남 전 본부장은 만촌동 2군사령부 등 군부대를 이전하고 이전 터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 전진기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테마 산책길 17개 코스·복지타운 조성·도시농업 확충 등 8대 공약을 들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15일까지 대구 8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의 대진표가 나온 것은 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 등 5곳이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서재헌(39) 민주당 청년위원회 대변인과 한국당 권기일(53) 전 대구시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바른미래당 강대식(58) 현 동구청장도 나와있어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서 대변인은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중 나이가 가장 적다.
그는 군공항 쇼핑·문화·레저 복합공간으로 조성, 대한민국 대통령 거리·박물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전 대구시의원은 금호강을 테마공원으로 조성, 신암 재정비촉진지구사업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강 구청장은 동천유원지 명소화 등 도심 휴게 공간과 생활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청장에는 민주당 윤선진(61) 전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대구 서구 선대위원장과 한국당 류한국(63) 현 서구청장이 대결한다.
대구 단체장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인 윤 전 위원장은 구정의 합리적인 투명시스템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류 구청장은 내달 중순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계획 중이다.
서대구역사 건립·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토대로 한 구정의 연속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임병헌 구청장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남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현철(57) 전 남구의회 의장과 한국당 조재구(55) 전 시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민주당에서 영입한 경우여서 이변이 없는 한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02년 제3회부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까지 모두 4번을 무소속으로 출마해 2번 당선됐다.
조 시의원은 제4회·제5회 지방선거에서 남구의원, 제6회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의원(남구제2선거구)에 당선됐다.
북구청장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배광식(58) 북구청장을 상대로 민주당 이헌태(55) 북구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배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고대 역사 문화 특구 사업·도청 후적지 개발 등 도심 활성화 사업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구의원은 도청 이전 터에 대구시민청을 건설하고 세계 그네 공원·트램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수성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남칠우(58) 전 김부겸대구시장후보 조직총괄본부장과 한국당 김대권(56) 전 수성구 부구청장이 경쟁한다.
남 전 본부장은 만촌동 2군사령부 등 군부대를 이전하고 이전 터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 전진기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테마 산책길 17개 코스·복지타운 조성·도시농업 확충 등 8대 공약을 들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