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장난감 고쳐드려요”
“고장난 장난감 고쳐드려요”
  • 승인 2018.04.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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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삐보삐보 장난감 병원’
자원 재활용·양육비 절감 효과
영주1-영주시장난감도서관대여실
영주시가 쉽게 망가지는 장난감 수리를 위한 장난감 병원을 운영,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가 고장 나거나 못 쓰게 된 장난감을 고쳐주는 ‘삐뽀삐뽀 장난감 병원’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장난감을 수리해 주기로 했다.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고장 난 장난감을 접수받아 목요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수리해 준다. 무상 수리가 원칙이지만 수리에 필요한 부품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장난감 병원 주요 수리 대상은 건전지로 작동되는 장난감 가운데 소리나 불빛 작동이 안 되거나 전원 또는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부식된 경우 등이다.

시는 장난감 병원을 통해 비싼 가격에 비해 사용기간이 짧고 고장이 잦아 버려지는 장난감의 재사용을 촉진해 가정의 양육비용 절감은 물론 자원순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장순희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고가의 장난감을 고치려면 수리비가 들고 수리과정도 복잡해 수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장난감 병원을 이용해 자원 재활용과 양육비용 절감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개관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미취학 영·유아를 이용자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으로 연회비 2만원(단체회원은 년 10만원)만 내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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