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결단의 시간’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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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인
  • 승인 2018.04.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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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 목표인 한반도 평화정착 논의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소초에서의 무기 철수’, ‘종전 선언’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 또한 한국전쟁 당시 정전협정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이 최종적으로 논의·결정할 사안이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를 다룰시 비핵화 논의에 대한 집중력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북관계 진전은 이번 회담에선 앞의 두 의제보다 후순위로 밀릴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에는 가장 긴밀하게 협의,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사안이기도 하다. 대북제재가 공고한 상황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남·북·미간 비핵화 논의 등에서 성과를 남기고 제재가 완화된다면 남북관계 발전 방향 및 사업을 추진할 토양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등 경협, 스포츠·문화 교류 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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