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복구 넘어 도시 업그레이드해야”
“포항, 복구 넘어 도시 업그레이드해야”
  • 승인 2018.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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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주최 ‘재생’ 토론회
특별재생지역 제도 등 설명
재난 피해 최소화 시설 소개
특화산업 등 로드맵 방향 제시
李 시장 “지진극복의 명소로”
단체사진
김정재 국회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한 민·관 ·학 ·연 등 200여 명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재난지역 성공적인 특별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항 지진피해 지역 복구와 관련, 단순한 복구를 넘어 도시 업그레이드를 꾀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포항 재난지역 성공적인 특별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주관,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토론회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민·관·학·연 등 200여 명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도시재생특별법’은 단순한 ‘복구’의 개념을 넘어 도시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포항이 지진 이전보다 새롭고 발전된 도시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국토부 곽희종 사무관은 ‘특별재생지역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특별재생지역 제도 신설 배경을 설명하고 특별재생지역 지정요건, 지정절차를 설명했다.

필수항목으로는 피해지역 주택의 정비 및 공급에 관한 계획, 재난피해 방지 및 최소화를 위한 방재시설 등 기반시설 정비 및 공급계획, 주민의 심리적 안정 대책 및 안전-복지 등에 관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계획 등을 소개했다.

선택항목으로 지역거점의 육성을 위한 복합적 토지이용 및 투자활성화 추진 계획,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 그 밖에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 특별도시재생 로드맵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선진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과 도시 재건을 통해 포항을 지진극복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시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은 이명훈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성환 국토교통부 과장, 박주홍 포항공대 교수, 임정민 LH토지주택 연구원이 참석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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