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의 교두보 확보한 대구시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 확보한 대구시
  • 승인 2018.04.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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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의료, 환경 등 미래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저께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 8~12일 베트남을 찾은 대구시 대표단이 베트남의 거대 기업인 베카맥스그룹과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다. 또 대구시 대표단은 베트남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의 하나인 박닌성과도 상호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다. 대구와 베트남의 새로운 동반자 관계가 열릴 전망이다.

이번 방문에서 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분야에서 대구시가 MOU를 채결한 베카맥스그룹은 베트남 빈증성에 기반을 둔 거대 국영기업이다. 7조2천억원대의 자산 규모에다 4천2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대구시는 이 같은 베카맥스그룹과 의사연수, 의료관광, 지역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의 베트남 진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베카맥스그룹은 대구의 섬유관련 R&D 기관들과 섬유 및 패션 업체의 빈증성 진출 방안, 대구시의 빈증성 환경시설 개선 지원 방안, ICT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 등에 관해서도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다. 나아가 대구시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닌성과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다. 베트남이 대구지역 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들어 베트남은 국내산업의 가장 유망한 수출 신흥시장으로는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은 2000년 이후 연평균 7~8% 이상의 눈부신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오고 있다. 생산가능 인구인 15~64세의 비중도 2015년 70.8%를 정점으로 2030년경에도 69.5%에 달할 전망이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소위 브릭스(BRICS)와 맞먹을 정도의 신흥시장이다. 국내 수출기업의 50% 이상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최근 들어 베트남의 경제가 급성하고 있고 한국과 베트남의 FTA 조기 타결로 양국의 무역량은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번에 빈증성, 박닌성 등 베트남의 급성장 지역에서 진출로를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들 지역을 교두보 삼아 베트남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 교류 분야도 의료 등 미래산업 분야를 넘어 섬유, 관광, 물산업 등 대구지역 전 산업으로 확산돼야 한다. 대구시와 베트남의 ‘상호 윈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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