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철명(57)씨는 성주군 초전면 문덕1리에서 총 2천평의 시설하우스에 지난해 첫 정식보다 17일 늦은 10월30일 정식, 이날 15㎏들이 30상자를 수확했다.
곽씨는 상자당 20만원에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성주군은 4천여 ha에 참외를 재배, 14만4천여톤을 생산해 3천202여억원(농가당 6천500여만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성주참외는 하우스 촉성재배로 1월부터 연중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 겨울에도 신선하고 달콤한 성주참외를 맛볼수 있게 됐다.
성주참외는 가야산과 낙동강 연안의 맑고 깨끗한 지하수와 뛰어난 기술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을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높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맛과 향이 타 지역 참외와 비교할수 없을 만큼 뛰어나 그 명성이 드높다.
특히 참외는 비타민 C, E와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뿐만 아니라 알라닌 등 21종의 아미노산과 활성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이 함유돼 항암, 항산화, 간보호,신경안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