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되찾자”…道, 환수운동 나서
“우리 문화재 되찾자”…道, 환수운동 나서
  • 김상만
  • 승인 2018.04.1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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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출문화재 자료집 등
관련 책자 2종 발간 예정
전문가 초청 학술대회
대대적 범국민운동도
경북공정선거지원단출범
경북 공정선거지원단 출범 17일 경북 구미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경북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에서 대표단원이 결의문을 읽고 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경북도는 올해도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국외소재 문화재 관련 책자 발간 및 학술행사도 개최키로 했다.

또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서울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발간 준비 중인 국외소재 문화재 관련 책자는 2종으로,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와 경북 반출문화재 증거 자료집이다.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는 고려미술관 소장 유물과 관련한 국내 최초 도서로 소장 유물 소개와 함께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는다.

일제강점기 경북 반출문화재 증거 자료집은 일제강점기 시절 불법 반출 문화재 관련 발간자료(당시 신문기사 등)를 수집한 책자로 경북지역 불법 반출문화재 현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도는 또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의 현황과 문화재 환수’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의 실태 및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환수방향 설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을 개최해 일제강점기 건축·고고학자인 노세 우시조가 1920년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촬영한 우리문화재의 유리건판 사진들을 출력해 90여 년 만에 일반에 최초 공개했다.

11월에는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재현작품전’을 통해 미국 LA카운티 박물관에 보관된 ‘소조 동자상’,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에 소장된 ‘직부사자도’, 프랑스 기메박물관에 보관된 ‘조만영초상’ 등 해외에 있는 국보급 유물들의 재현 작품 50여점을 선보인 바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방정부로서는 최초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운동을 시작한 것에 커다란 문화적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외소재 우리문화재가 모두 귀향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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