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시군정은 <봉화군>
2010 시군정은 <봉화군>
  • 봉화=김교윤
  • 승인 2010.01.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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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봉화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속의 산림휴양타운 그린봉화’를 만들어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엄태항 군수는 “지난해 국립 백두대간 봉화수목원 유치확정에 이어 전국 최초 산림탄소순환마을을 유치해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자리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를위해 올해는 지난 해 다진 발판을 기반으로 봉화비전2020 실행으로 그린봉화 건설과 기업유치, 민간투자 촉진으로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강화로 억대 부자농촌 건설,녹색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휴양지 구축,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사람이 모여드는 클린봉화 건설,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봉화 건설 등 6대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엄 군수는 21C 미래모습을 담은 중장기 발전전략인 `봉화 비전 2020’의 4대 권역, 8대 핵심전략, 175개 단위사업을 올해부터 년차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 백두대간 봉화수목원 조성과 내성천 그린로드 조성, 낙동강 프로젝트 등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한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정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그린타운 봉화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해 농공단지 부지가 모두 분양됨에 따라 추가로 30만㎡의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해 친환경에너지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SOC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서며 스페인의 풍력발전기업을 비롯한 친환경 기업유치를 위한 입지여건, 접근성 등을 개선해 기업의 투자촉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수출·입 전면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농촌 정주환경 개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 농정시책사업을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대체작목을 개발·보급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내성천 일대에 자전거·승마도로 개설, 승마장 조성, 내성천 축제공원 조성 등 은어·송이축제와 연계한 내성천 주변 종합개발로 봉화관광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추진과 국립 수목원 착공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인 국도 35·36호선, 국지도 88호선 등 SOC사업의 조기 추진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계획 도로 등 체계적인 도로망 정비로 물류비 절감과 지역 균형개발을 촉진시켜 나간다는 것.

엄 군수는 “세계속의 산림휴양타운 그린봉화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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