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곡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등교 시간을 이용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전 교직원과 전교학생회 임원, 상인지구대 경찰관, 학부모, 학교 안전봉사단이 참석해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아침 등굣길 마중으로 사제 간에 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6일 실시했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캠페인’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교통안전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 시간에 교문을 들어선 학생들은 많은 교직원, 경찰관, 학부모와 인사 및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친구들의 구호를 통해 교통안전을 생활화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정영호 월곡초 교장은 “본교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행복학교’로 거듭날 것이며, 모든 교직원과 담당 경찰, 학부모, 안전봉사단이 함께 월곡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