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업훈련 시스템 배우러 왔어요”
“포스코 직업훈련 시스템 배우러 왔어요”
  • 이시형
  • 승인 2018.04.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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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亞 관계자 포항 방문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에 관심
“교육생 실무역량 향상 인상적”
포스코직업훈련(1)
유럽과 중앙 아시아 직업 교육 연수단원들이 포스코 인재창조원 앞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럽과 중앙 아시아의 직업 교육 관계자들이 포스코의 직업훈련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지난 17일 포항 인재창조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몰도바, 알바니아, 벨라루스 등의 교육 정책 입안자, 공무원, 연구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연수단 소속으로 이번에 한국을 찾았다.

연수단은 포스코의 체계적인 직업훈련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외주파트너사,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직원 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지원 등 우수사례를 눈으로 직접 보고 배웠다.

특히, 이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해 실무를 습득하는 일학습병행제 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포스코 기술교육그룹은 방문자들에게 일학습병행제 운영에 따른 커리큘럼 개발부터 평가시스템, 훈련강사 선정 등 교육훈련 전 과정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실습실과 강의장 등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한 참석자는 “포스코 공동훈련센터는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인프라로 참여 회사가 필요로 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생들이 갖춰야 할 실무역량을 높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포스코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 폴리텍 대학 등 국내 직업 교육훈련 기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직업훈련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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