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硏-재료硏, 차세대 소재 개발 협력
포항가속기硏-재료硏, 차세대 소재 개발 협력
  • 이시형
  • 승인 2018.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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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 관련 정보·인력 교류 MOU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고인수)는 20일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와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MOU)을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에서 체결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높은 분해능을 가진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금속, 세라믹, 분말, 나노 복합소재 등 소재 산업 분야의 협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방사광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과의 기술 및 학술 정보교류를 진행한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물질의 미세구조 및 특성분석 등의 연구에 필수적인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와 4세대방사광가속기(PAL-XFEL)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연구 시설로, 특히 소재분야에서 높은 학문적 성과를 도출해 왔다.

또한 방사광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기술학술 정보교류를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속, 세라믹, 분말, 나노 복합소재 등 소재 개발과 공정개발을 통해 국가 소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수 소장은 “한국의 소재부품산업은 국제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핵심 산업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도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소재 분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재료연구소가 국내 소재부품산업 분야의 기술력 향상 및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재료연구소 외에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재)포항테크노파크, (재)대구테크노파크, LG화학, SK하이닉스 등 기초과학 뿐 아니라 응용기술 분야의 기술력 향상 및 첨단 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시작해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의 현 재료연구소가 됐다. 재료연구소는 지금까지 국내 소재 산업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오며 세계적인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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