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관광 1번지’로 떠오른 대구
‘청소년 교육관광 1번지’로 떠오른 대구
  • 승인 2018.04.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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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청소년 교육관광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매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대구를 방문해 견학하고 있다는 것이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대구시의 꾸준한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 시절이나 수학여행으로 다녀간 곳은 훗날 성인이 돼도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하겠다.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주말마다 부산, 경남, 울산, 광주 등에서 청소년 1천500~1천800여명이 대구를 찾아 올 것이라 한다. 이 학생들은 대구의 근대골목, 대구국립과학관, 구암팜스테이, 리틀소시움, 수목원, 이월드, 대구스타디움 스포츠체험관 등을 견학하기로 돼 있다 한다. 대구에 안전, 역사, 과학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 여행지가 있어 학부모의 교육선호 취향에도 맞고 학생들도 다양한 놀이공간에 만족하고 있다 한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대구시의 노력이 가상할 만하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지역 내의 청소년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현장학습을 연계한 교육관광 코스를 개발해 왔다. 시는 테마별 교육여행 코스로 지진·재난 대응 안전체험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인 국채보상운동 발자취 등 역사 코스도 개발했다. 또한 시는 대명공연문화거리 등 문화탐방 코스와 대구스타디움 가상스포츠체험, 대구사격장 사격체험 등 스포츠 코스도 개발했다.

대구는 수학여행이나 교육관광 소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국채보상운동 유산을 비롯해 경상감영, 상화 시인 생가, 신암동 선열국립묘지, 신숭겸 사당, 대구수목원, 2·28 기념비 등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명소가 많다. 팔공산 등 개발하기에 따라 교육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자원도 풍부하다. 지금은 흔적이 없어졌지만 이육사 시인이 수감됐던 형무소 자리도 있다. 새 학생수련원 등을 개발해 학생들이 묵어가게 할 수도 있다.

콘텐츠 개발과 함께 홍보도 중요하다. 중앙교육연수원에 ‘대구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청소년 교육관광지로서의 대구를 홍보한 것이나 대구에서 열리게 될 교장 연수과정에서 대구수학여행코스를 홍보 및 안내하겠다는 계획도 좋다. 앉은 자리에서의 홍보를 넘어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홍보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대구시가 수학여행에 대한 경주의 노하우를 배울 필요도 있다.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가 즐길 관광 콘텐츠 개발도 빠트려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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