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박원순-김문수-안철수’ 3파전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김문수-안철수’ 3파전
  • 이창준
  • 승인 2018.04.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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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安 단일화가 최대 변수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6·13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가 전체 선거판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선거전이 예상된다. 그런데다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진다.

각종 여론조사상 박원순 후보가 앞서있는 ‘1강 2중’ 구도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지만 김문수 안철수 후보의 반격도 만만치 않으리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지난 20일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현 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역대 서울시장 중 3선 도전에 나선 것은 박 시장이 처음이다.

반면 야권 주자들은 박 시장의 3선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0일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지키는 선거, 문재인 정부 심판하는 날”이라며 서울시장 선거의 타깃을 문재인 정부로 잡았다.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는 박 시장과의 1:1 대결구도를 만들어 가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반드시 제가 야권의 대표선수로서 정부의 독주에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 7년간 서울시정에 변화가 없어 답답해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는 역시 김 후보와 안 후보간의 야권 단일화 성사 여부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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