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사발축제 경제효과 157억
찻사발축제 경제효과 157억
  • 전규언
  • 승인 2018.04.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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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4대축제 분석·설명회
작년 방문객 지출액 절반 달해
관광객 수도 21만명으로 최다
문경시 4대축제(찻사발, 사과, 오미자, 한우)가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히 매년 4, 5월에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가장 많은 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가기관인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지역축제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문경시는 최근 지역 방문객 수와 경제효과 분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 수 및 규모,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관심을 갖고 동북지방통계청에 지역축제 경제효과 분석 결과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 및 축제 방문객에 대한 분석사례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고,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동북지방통계청에 교통 빅데이터, 유료관광지 입장객 집계 등의 행정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축제효과를 계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2017년 3월~12월 총 방문객은 561만9천명으로, 10월 방문객이 14.9%(83만7천명)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8월에 64만5천명(11.5%), 9월 58만 5천명(10.4%)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또, 4대 축제 총 방문객 수는 45만명이며 그 중 찻사발축제 방문객이 20만 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대 축제 방문객 총 지출액은 330억6천700만원이며 그 가운데 찻사발축제 방문객 지출액이 157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용도별로는 쇼핑비 지출 비중이 28.4%로 가장 높고, 교통비 21.8%, 식음료비 21.4% 순으로 나타났다.

권기섭 문경부시장은 “지역축제 경제효과 분석 결과를 시 관광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축제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보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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