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로 ‘지진 트라우마’ 극복
사진·영화로 ‘지진 트라우마’ 극복
  • 이시형
  • 승인 2018.04.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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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Wee 센터
환호여중 재학생 24명 대상
시네마 치료 프로그램 실시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가 포항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집단상담프로그램, 드라마치유극 집단교육, 개인상담, 각종 심리검사 등으로 지속적인 심리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환호여자중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심리정서 안정 캠프 ‘흔들리며 피는 꽃’을 실시했다.

‘흔들리며 피는 꽃’캠프는 숲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와 사진을 이용한 집단상단 프로그램인 시네마 치료 프로그램이다.

한국사진영화치료연구소 김은지 소장이 진행한 시네마치료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진과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감정, 생각, 기억들을 객관화하고 바라봄으로써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의 김영석 교육장은 “지난 포항 지진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 심리 회복을 돕고자 숲 체험을 통한 자연치유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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