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녹향서 음악이론가 손태룡 초청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문학관(관장 이하석)은 세계 책의 날과 4. 19혁명 기념일을 연계한 문학특강을 진행한다. 25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지하1층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음악이론가 손태룡의 ‘대구문학가와 4.19혁명가요’의 강연이 진행되는 것.
1960년 2월 27일 부정선거에 맞서 2월 28일 일요등교에 항의해 학원의 정치도구화 반대를 부르짖으며 일어난 대구 학생 데모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 민주주의 혁명 ‘2·28민주운동’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1천200여명의 학생들로 시작된 ‘2·28민주운동은’ 곧 ‘3·15 부정선거’에 따른 마산의거, 나아가 4월 19일 서울의 대학생 및 교수, 일반 시민들의 시위로 번져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바로 이 시기 대구에서는 대구의 시인 신동집, 전상렬, 박훈산, 김장수, 서정희, 이민영의 시에 작곡가 하대응, 안종배, 박기환, 백남영, 이기홍이 곡을 붙이고, 성악가 신경진, 백남영, 남정희, 신경흠이 노래를 만들어 ‘4월 혁명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신동집의 ‘빛나던 사월’, 전상렬의 ‘하늘이 안다’, 박훈산의 ‘민주전사’, 김장수의 ‘아! 4·19’, 서정희의 ‘사월은 진달래’ 등 총 6편의 시가 대구의 음악인들에 의해 창작곡으로 재탄생한 역사적인 순간을 이번 문학특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무료.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1960년 2월 27일 부정선거에 맞서 2월 28일 일요등교에 항의해 학원의 정치도구화 반대를 부르짖으며 일어난 대구 학생 데모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 민주주의 혁명 ‘2·28민주운동’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1천200여명의 학생들로 시작된 ‘2·28민주운동은’ 곧 ‘3·15 부정선거’에 따른 마산의거, 나아가 4월 19일 서울의 대학생 및 교수, 일반 시민들의 시위로 번져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바로 이 시기 대구에서는 대구의 시인 신동집, 전상렬, 박훈산, 김장수, 서정희, 이민영의 시에 작곡가 하대응, 안종배, 박기환, 백남영, 이기홍이 곡을 붙이고, 성악가 신경진, 백남영, 남정희, 신경흠이 노래를 만들어 ‘4월 혁명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신동집의 ‘빛나던 사월’, 전상렬의 ‘하늘이 안다’, 박훈산의 ‘민주전사’, 김장수의 ‘아! 4·19’, 서정희의 ‘사월은 진달래’ 등 총 6편의 시가 대구의 음악인들에 의해 창작곡으로 재탄생한 역사적인 순간을 이번 문학특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무료.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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