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선봉’ 대구FC, 상주 기세 꺾을까
‘세징야 선봉’ 대구FC, 상주 기세 꺾을까
  • 이상환
  • 승인 2018.04.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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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스타디움서 격돌
전적 7승6무1패로 앞서
젊은 피 총동원 ‘승부수’
인천-세징야
세징야
대구FC와 상주 상무가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구는 24일 현재 1승 3무 4패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8라운드 FC서울전에서 0-3로 대패했다.

올 시즌 1승에 그치고 있는 대구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최하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는 1점 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상주전 결과에 따라 중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꼴찌 추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상주에 강하다.

통산전적에서 7승 6무 1패로 크게 앞선다.

특히 대구는 홈에서 상주를 상대로 4승 4무로 단 한 번도 진적이 없다. ‘상주의 무덤’이 된 대구스타디움에서 상주의 연승 저지와 동시에 반등을 노린다.

하지만 상주는 지난 8라운드에서 포항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상승세다.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더구나 대구는 공격수들이 줄줄이 부상과 퇴장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따라서 이번 상주전은 공격수들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대구는 4명의 주전 공격수(지안, 카이온, 정치인, 김경준)가 부상, 퇴장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이번 상주전에서 ‘에이스’ 세징야를 필두로 지난 경기에서 움직임이 좋았던 전현철을 비롯한 정승원, 김대원 등 젊은 공격 자원들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운다. 특히 정승원과 김대원은 올 시즌 R리그에서 2득점과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스틸야드로 불러 들인다. 또 4연승을 노리는 수원 삼성과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경남FC가 2위 자리를 맞붙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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